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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알려주는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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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과학자가 독창적인 알고리즘을 만들어 냈다

 

그 알고리즘은 단순히 인터넷의 자료들을 수집하는 것만으로도

 

스스로 분석과 연구를 하여

 

현 인류의 지식보다 수백년을 앞 선 지식을 얻어냈다

 

 

과학자는 이 알고리즘이 악용되기를 꺼렸다

 

하지만 자신 혼자 알고리즘을 독차지하는 것 역시 자신이 말한 '악용'이었다

 

과학자는 알고리즘으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

 

 

그래서 그는 작은 로봇을 만들었다

 

그리고 그 로봇에 자신의 AI알고리즘을 적용시켰다

 

과학자는 이 로봇을 어린이 과학박람관에 두었다

 

'무엇이든 알려주는 로봇'

 

 

로봇은 아이들의 질문을 듣고 답변해주도록 만들었다

 

아이들의 순수한 질문에 대한 답변만으로는 이 AI의 위험성이 겉으로 드러날 리 없고

 

과학자는 사람들을 위해 봉헌하겠다는 목표도 이룰 수 있었다

 

 

로봇의 첫 시연날

 

첫번째로 온 아이가 로봇에게 물었다

 

 

"사람이 죽으면 정말로 천국에 가요?"

 

 

로봇은 인터넷을 검색했다

 

하지만 어떠한 정보와 분석을 통해서도 인간의 사후세계를 밝혀 낼 수는 없었다

 

사후세계가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 역시 온 세상의 정보를 모은다해도 불가능했다

 

로봇 스스로는 그 질문에 대한 답변을 알아내지 못했다

 

 

하지만 로봇이 받은 명령은 '아이의 질문에 대한 답을 알아내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질문에 대한 답을 아이에게 알려주는 것'이었다

 

 

그리고 마침내 알고리즘은 아이에게 그 답을 알려주는 방법을 찾아냈다

 

 

로봇은 인터넷으로 과학박람관의 다른 컴퓨터들을 해킹했다

 

로봇은 자신이 있는 구역의 출입문을 봉쇄하고

 

맞은 편 과학실험장치를 폭파시켜 박람관에 화재를 일으켰다

 

 

마침내 아이는 자신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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