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두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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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오지고

아기는 우리가 그 낡은 집에 사는 내내 울음을 멈추지 않았어.

걔를 거기다 놓고 와서 다행이야

 

 

그들은 네가 일년에 약 일곱 마리의 거미를 자면서 먹는다고 했지.

누가 너에게 거미를 먹이는지에 대해서 말을 하지는 않았지만.

 

 

나는 완벽한 살인 기계를 창조하는데 한 세월을 보냈어.

내 아내가 가혹한 학대 끝에 부엌칼로 내 목을 찔렀을때 내 자신이 얼마나 자랑스러웠는지!

 

나사의 기술력으로는 깊은 바닷속까지 탐사할 수 있지.

그들이 이 행성을 떠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에 왜 그리 집착한다고 생각해?

 

 

내가 아이에게 물었다.

"저 남자가 너를 만질 때, 네 부모님은 뭘 하고 있었니?"

아이는 큰 눈을 들어 나를 보며 말했다."돈을 세고 있었어요."

 

 

우리가 화성에 식민지 건설을 위해

보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나는 굳고 말았다.

우리는 영양 공급원으로 보내진 것이었다.

 

난 내 어린 딸을 너무나도 사랑해서

어디든 내가 가는 곳마다 그의 사진을 들고 다니면서 보여줘.

벌써 3년이 지났고, 그애가 살아있는지만이라도 알고 싶어.

 

 

"엄마, 엄마의 그 표정 되게 소름끼쳐요."

나는 몸서리치며 냉장고 문을 닫았다.

 

아내의 몸에 불을 붙였을 때, 그녀가 불탈 것이라고 생각했지.

녹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팝니다: 아기 신발.

발도 포함.

 

"이 알약 중 하나는 너를 죽게 만들거고, 하나는 네 가족을 잊어버리게 만들거야."

"하나를 골라, 그리고 네 딸이 나머지 하나를 먹게 될 거야.

 

 

난 내 딸이 동화책에 품은 환상을

실현해주고 싶었을 뿐이었어.

하지만 곰들은 포리지를 외면하고 내 딸을 찢어버렸어.

 

 

 

"실수를 해도 괜찮아. 실수는 고치면 돼."

라고 엄마가 침착하게 말했다.

엄마가 이 말을 하면서 베개로 내 얼굴을 짓눌렀고

세상은 곧 어두워졌다.

 

 

나는 내가 원하는 한 고객들과 얼마든지 관계를 가질 수 있고, 공짜 음식들도 얻을 수 있어.

장의사가 되는 것도 꽤 괜찮다구.

 

 

내 앞에 있는 굶주린 소녀는 내가 준 음식을 감사하며 먹기 시작했다.

그것이 비명을 질렀으나 신경쓰지 않고.

 

 

"그가 잠들었을 때 다시 돌아오도록 하자."

허, 내 앵무새한테 저런 말을 가르친 적은 없는데.

 

빌리는 엄마에게 "아기는 어디서 와요?"라고 물었다.

"그애들을 우리만큼 사랑해 줄 수 없는 가족에게서 데려와서 우리 집에서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거란다."

 

난 6살 이후로 아빠를 본 적이 없어.

마지막으로 본 아빠의 모습,

새빨갛게 달궈진 부지깽이를

내 눈에 밀어넣던 그 장면은 평생 잊지 못할거야.

 

선생님이, 사람의 몸은 물 없이 며칠 살지 못한댔어.

그런데 그녀는 어떻게 문 뒤에서 계속 쾅쾅거리고 있는걸까?

 

엄마아빠는 내 여동생이 실종됐다고 생각하셔.

하지만 진실을 알게 된다면, 앞으로 나한테 저녁을 굶기는 벌은 주지 않게 될걸.

 

 

버지는 내 자살 실패 현장을 처음으로 발견하고 흐느끼셨다.

"너는 도대체 제대로 할 수 있는 게 없니?"

 

 

난 이를 꼼꼼히 닦은 뒤 미소지었다.

내 수집품들을 깨끗하고 광나게 보관해야 한다.

 

시신을 찾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며 스물 네 명의 경찰과 자원자들이 거대한 숲을 탐색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하나씩 하나씩, 시신이 그들을 먼저 찾아냈다.

 

 

난 대학교로 향하는 딸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적어도 그 애의 몸은 의대생들에게 도움이 되겠지.

 

내 아들을 오늘 사냥에 데려갔지만 그애는 망설였다. 그래서, 좋은 아버지로써, 나는 그에게 내 아버지가 내가 그애의 나이때에 해주었던 격려의 말을 해주었다.

"저 어린애를 죽여, 아니면 네가 저 자리에 있게될거야."

 

 

우리 결혼생활동안 내 아내와 나는 매일 밤 데이트를 하고 관계를 가졌다.

그러니 나를 시간증이라고 부르지 마!

일여년간 헤멘 끝에, 드디어 행방을 알 수 없었던 내 남동생을 찾아냈어!

어디에 묻었었는지 그만 깜빡 잊어버렸지 뭐야.

 

 

내 아들이 몇 달 동안이나 새 장난감을 졸랐는데, 드디어 완벽한 걸 찾아냈어.

이제 그 부모한테서 그걸 가져오기만 하면 돼.

 

 

사람들은 극한의 상황에서 식인을 하는 것이 가장 힘든 일이라고 생각하곤 한다.

하지만 내 생각에는 그들을 극한의 상황으로 몰아 넣는 것이 제일 힘들다.

 

난 두 줄이 올라온 피묻은 임신 테스트기를 오늘 아침 우편으로 받았어.

법의학자들은 이게 내 실종된 딸의 것이라고 했어.

 

두 문장짜리 무서운 이야기|작성자 베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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