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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예고편을 보고 생각난 나의 도플갱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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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스 예고편을 보니 도플갱어 이야기 인거 같더군요.

 

예고편을 보고나니 제가 학생때 있었던 일이 생각나서 적습니다.

 

퍼온 글이 아니라 저의 경험담 입니다.

 

저는 대학생때 벤쳐를 하는 친구를 간혹 도와주고 밥 얻어먹고 그랬는데요.

 

친구는 대학생때 벤쳐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컴딜러 일도 학교때 알바처럼 소소하게 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봐야 알음알음 아는 사람들 소개받아 조립컴 싸게 파는 수준이지만

당시는 다나와도 일반인들은 잘 모를 때라서 정말 마진 십만 정도 남기고 팔아도

싸게 팔면서 친구로는 소소한 벌이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좌우간 친구가 컴을 판 집 중 한군데에 수리를 갈 일이 있었는데

친구가 바빠서 제가 밥 한끼 얻어먹기로 하고 대신 수리를 갔습니다.

 

당감동쪽 주공아파트 였는데

 

아주머니가 저를 보자 마자 

 

굉장히 반가워하시고 내 이름을 부르면서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처음엔 그저 친구가 내 이름을 말해줬나?

되게 성격좋은 아줌마네.

 

이정도 였는데

 

음? 갑자기 사과를 합니다.

 

아 사람을 착각한거 같다면서요.

 

왜 그러냐니까 

 

저랑 닮은 사람을 아는데 너무 똑같이 생겼답니다.

 

그래서 수리하면서 이야기를 들어보는데...

 

윈도우 재설치라 시간도 걸리고 심심한데 시간이나 때우자 싶었습니다.

 

그런데..

 

제 이름 뿐 아니라.

나이도 같고 키도 비슷하고 목소리까지 거의 똑같은 사람을 아는 거 였습니다.

얼굴이 아주 아주 약간 다르데요..

 

햐~~ 세상에 이런 일이 다 있구나. 싶었지요.

 

그런데 아주머니가 하시는 말이

 

내 친구 이야기를 하시면서

 

그래 대학은 잘 다니고 있니?

라고 하시며 저와 닮은 그 사람이 저랑 같은 대학이라고 하셨습니다.

 

분명 그 아주머니는 생각해 보면 알음알음으로 내 친구를 안 것일 것이고.

그럼 내 친구의 대학 즉 제가 다니던 대학도 알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성 도 이름도 특이해서

헷깔리기가 참 어렵습니다.

 

그런데 제가 다닌 학교에는 저와 동명 이인이 없어요.

 

아니 제 성만 공개하자면 성이 원 씨 라서 같은 성씨 자체도 보기 힘들어서

헷깔린다. 는거 자체가 힘들어요.

 

도대체 그 아주머니가 알고 있던

 

저와 똑 닮은 그 사람은 누구 일까요?

 

이름 도 같고 외모도 거의 흡사한...

 

 

 

이때 이후로 누군가 저에게 

야~ 나 언제 어디서 너 봤다.

이러면 저는 흠 그 사람을 봤나?

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진짜 본인의 순수 경험담입니다.

 

우리 가족 친구들 거의 다 알고 있는 사실이기도 합니다.

출처: 오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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