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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딧번역괴담] 이웃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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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출처 - https://www.reddit.com/r/shortscarystories/comments/ciyci9/the_neighbor/?utm_medium=android_app&utm_source=share

 

2차 출처 - https://blog.naver.com/jiho8930/221617279053

 

 

나는 수영장 가장자리에 앉아서 다음 달 개학을 위해서 피부를 태우고 있었고, 엄마는 주방에서 특제 페투치니 알프레도를 요리하고 아빠는 레드박스에서 영화를 빌려서 퇴근하는 중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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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은 완벽했지만 옆집에 새 이웃이 이사오게 되면서 모든 것이 뒤틀리기 시작했다.

그는 약 50대 중반 정도 되어 보이는 전직 경찰관이었고, 완고한 경사같아 보이는 이미지였지만 의외로 친절하고 수다스러웠다.

그는 우리 이웃에 잘 녹아드는 듯이 보였다. 그는 솔직했고 언제나 손을 흔들어 주거나 인사를 했으며 공권력과 관련된 배경을 가진 누군가가 있다는 것은 어쩐지 안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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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로부터 시작해서 모든 것이 뒤엉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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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웃은 갑작스럽게 내게 집요한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난 밖으로 나갈 때마다 관찰하는 그의 시선을 느꼈다. 그는 언제나 내 주위를 맴돌며 나에게 말을 걸려고 시도하고는 했는데, 우리 부모님과 마주치거나 목소리를 듣는 순간 사라졌다. 그는 내게 SNS 계정이 있는지 물었고, 없다고 거짓말하자 그는 내 사진을 찍어도 되는 지 묻더니 내가 대답하기도 전에 사진을 찍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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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가 불편해지고 두려워졌다.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살고 있는 사람이 혹시 살인마나 소아성애자는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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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에 대해 좀 알아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어느날 밤 나는 망원경을 가지고 그의 창문을 엿보았다. 내가 본 것은 내 머릿속의 비상벨을 증폭시킬 뿐이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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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집착하듯 내 사진을 그의 핸드폰에 띄워 놓고 있었다. 또 그는 침실용 탁상등 위에 사진 한 무더기를 올려 두고 있었는데, 맨 위에는 어린 소녀의 사진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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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 차갑게 식고 공포가 나를 에워쌌다. 그는 소아성애자가 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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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밤에, 나는 그가 우리 집 쓰레기 통을 뒤지는 것을 발견했다. 나는 공포와 의심 속에서 그가 내가 쓴 탐폰을 챙기고 차를 타고 어둠 속으로 사라지는 것을 바라보았다. 이제 한계였다. 나는 아침이 오면 반드시 부모님께 알려서 경찰을 부르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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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층에서 들려오는 시끄러운 경찰 사이렌과 소란에 눈을 떴다. 침대에서 뛰쳐나온 나는 내 부모님이 수갑을 차고 끌려가는 걸 보았다. 나는 울부짖으며 문으로 뛰어갔으나, 그 이웃사람이 나를 가로막았다. 나는 그가 웅얼거린 말에 얼어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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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구나. 그들은 네 진짜 부모가 아니야. 너는 14년간 납치 실종 상태였단다. DNA 검사로 밝혀진 사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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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오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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