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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맞았다’는 말에 아들이 70대 아버지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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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오늘(6일) 오전 0시 30분쯤 서울 성동구 금호동에 있는 70대 아버지 B씨의 집을 찾아가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머니가 맞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술에 취한 상태에서 격분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9차례 가정폭력으로 신고됐고, 최근까지 접근금지 명령을 받은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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